[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새론이 '트롤리'의 주연으로 합류한다.

13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김새론이 SBS 새 드라마 '트롤리'(류보리 극본, 김문교 연출)의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의 아내, 그녀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라는 장르를 표방한다.

김새론은 김수빈으로 분한다.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중도, 혜주 부부와 얽히는 인물. 자신의 생존과 안위가 1순위였던 수빈은 이들과의 만남 이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아역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성인 연기자로도 성공적인 성장을 이뤄내 주목을 받는 중이다.2019년에는 TV CHOSUN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액션까지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앞서 방송됐던 JTBC '마녀보감'으로도 '잘 성장한 아역' 수식어를 얻어냈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사냥개들'(김주환 감독)의 주인공으로서도 활약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

'트롤리'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섬세한 감정선을 만들어줬던 류보리 작가가 글을 쓰는 작품. SBS를 통해 하반기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