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의 시대가 시작됐다.

그룹 아이브가 컴백과 동시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데뷔 5개월 만에 완성형 그룹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아이브다.

아이브는 지난 5일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지난 해 12월 데뷔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첫 발을 내 딛은 아이브는 4개월 만에 두 번째 활동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아이브는 한층 더 탄탄해진 신보로 2연타 흥행을 정조준한 모습이다.

아이브는 데뷔 싱글 ‘일레븐’으로 음악방송 13광왕은 물론, 음원차트 1위와 롱런을 기록하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써냈다. 특히 ‘일레븐’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글로벌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데뷔 5개월차 신인 그룹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성적이었다.

‘러브 다이브’는 ‘일레븐’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층 더 탄탄해진 구성의 퍼포먼스와 음악, 세련된 비주얼로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큐피드를 재해석한 아이브의 새로운 변신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가고 있다. 아이브는 이번 신곡을 통해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기 뛰어들어 보라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들만의 세계관을 탄탄하게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으로 아이브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러브 다이브’는 발매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현재 5000만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러브 다이브’는 가온차트 15주차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러브 다이브’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155위로 진입해 하루 만에 51위로 올라서며 104계단 상승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2022년 K팝 여성 아티스트 발표 신곡 중 최고점으로, 아이브를 향한 글로벌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입증하고 있다.

데뷔 부터 ‘완성형 신인’으로 주목받은 아이브, 의미 있는 성과를 통해 완성형 그룹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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