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BL 소재 드라마 '시맨틱 에러'로 얼굴을 알린 동키즈 박재찬의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트위터에서는 박재찬의 학폭을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네티즌 A씨는 "'시맨틱 에러' 추상우 역할로 나온 박재찬 질 나쁜 양아치였던 놈입니다. 초딩 때부터 여자애들(만) 괴롭히고 다닌 쓰레기였어요. 일진 무리끼리 몰려다니면서 X같은 짓 하고 다니고 교실에서 당당하게 담배 폈음. 좋아할 거면 알고 좋아하세요"라고 주장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A씨는 박재찬의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사진을 첨부했다.

이어 "아이돌 팬들 한심하다고 욕하고 온갖 남자 아이돌 욕하더니 중3 때 연습생 돼서 그 소속사는 과거도 안 보냐는 말 나왔던 기억 난다"며 "얘가 직접 SNS에 담배피면서 각목 잡고 허세 부리는 사진도 올린 적 있는데 저장했던 분들 있으면 공유해달라"고 덧붙였다.

A씨의 글에 박재찬의 동창이었다던 다른 네티즌들도 줄줄이 제보 메시지를 남겼다. 박재찬의 중학교 1년 후배라는 네티즌 B씨는 "일진 무리 중에서도 제일 유명했고 담배는 기본이었다. 그 당시 중학교 출신들에게 물어보면 다 알 것"이라며 "여자 얼평 몸평도 밥 먹듯이..파도파도 괴담 뿐이라 너무 많다. 저랑 친했던 남자애도 박재찬한테 찍혀서 점심시간마다 불러내고 그랬다. 돌아가면서 후배 하나씩 괴롭히는 게 취미였던 일진짱"이라 주장했다.

박재찬의 학폭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재찬이 동키즈로 데뷔한 해였던 2019년에도 한 네티즌은 박재찬의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인성 쓰레기 술담배충이었다. 연습생되고도 SNS 못 끊고 여자 만나는 거 올리다가 소속사에서 잘림. 고등학교는 자퇴했다"며 박재찬을 폭로한 바 있다.

한편 박재찬은 2019년 그룹 동키즈로 데뷔, 최근 BL 소재를 다룬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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