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소라가 출산 휴가를 끝내고 연기 복귀한다.

강소라는 최근 손재곤 감독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남이 될 수 있을까' 출연을 확정하고 작품 준비에 돌입했다.

강소라는 결혼 전 손재곤 감독의 영화 '해치지않아'(20)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복귀작을 선택하기 위해 여러 작품을 고심한 끝에 '해치지않아' 당시 쌓은 손재곤 감독의 신뢰와 믿음으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기로 한 것. '남이 될 수 있을까'는 흥행 시리즈로 등극한 '트레이서'를 제작한 웨스트월드스토리의 신작으로 현재 국내 OTT 플랫폼 공개를 두고 막판 논의 중이다.

앞서 강소라는 지난 2020년 8월 8세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강소라는 결혼 소식을 전한 이후 같은 해 11월 소속사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고 지난해 4월 첫 딸을 낳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주연을 맡은 '해치지 않아' 개봉 이후 결혼, 임신, 그리고 출산으로 2년간의 긴 연기 공백을 가진 강소라가 마침내 오랜 출산휴가를 끝내고 작품으로 컴백한다.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 프로필을 공개하는 등 복귀를 예고한 강소라는 '남이 될 수 있을까'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