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예 배우 채종협이 '사장님을 잠금해제'의 주인공이 된다.

12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채종협이 KT 스튜디오 지니 오리지널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김형민 극본, 이철하 연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네이버에서 연재됐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스마트폰을 주운 뒤 진실을 파헤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채종협은 극중 의문의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뀌는 청년 박인성을 연기할 예정. 사장인 김선주를 구하기 위해 임시 사장으로 출근하고, 위험에 맞서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아진다.

채종협은 '스토브리그'로 데뷔한 이후 안정적인 연기력과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앞서 '시지프스'와 '알고있지만'에서도 각각 활약했고,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는 주인공에 발탁되며 발돋움했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던 만큼 이어진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지상파 첫 주연의 자리도 꿰찼다.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