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새론이 '사냥개들'의 주인공이 된다.

4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김새론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김주환 연출)의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사냥개들'은 인기리에 연재됐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빚 때문에 얽히고 빚에서 벗어나려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액션물이다.

아역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김새론은 최근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김새론은 성인 연기자로도 성공적인 성장을 이뤄내 주목을 받았고, 2019년에는 TV CHOSUN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액션까지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앞서 방송됐던 JTBC '마녀보감'으로도 '잘 성장한 아역' 수식어를 얻어냈다.

여기에 최근에는 판타지극 '우수무당 가두심'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고, 곧이어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의 주인공으로 합류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냥개들'은 8부작으로 만들어지며 앞서 '청년경찰'과 '사자' 등을 만들어냈던 김주환 감독이 대본을 직접 쓰고 메가폰을 잡는다. 또 김주환 감독과 '사자'를 함께했던 우도환이 대본을 받았고, 박성웅도 합류를 확정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