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훈 기자] 슈퍼주니어가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이하 ‘2021 TMA’)서 3관왕을 달성했다.

‘2021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팬앤스타 초이스상 가수 부문, 월드와이드 아이콘상을 수상한 슈퍼주니어는 무대에 등장할 때마다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 등 슈퍼주니어다운 유쾌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먼저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에 예성은 “특별한 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앞으로 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신동은 “우리 이수만 선생님, 사랑합니다. 엘프 분들이 저희에게 이 상을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온 몸으로 제 사랑을 표현하겠다”며 귀여운 하트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100% 팬 투표로 이루어지는 ‘팬앤스타 초이스상 가수 부문’ 수상에 은혁은 “팬 분들이 클릭을 열심히 해 주셔서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항상 ‘인기 짱’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앞으로 더욱 더 인기가 많아지는 가수가 되겠다”며 익살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원은 “여러분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 항상 건강하게, 다음에는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글로벌 팬들을 향해 영어로 감사 인사를 건네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슈퍼주니어는 정규 10집 타이틀 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를 비롯해 댄스 장르의 ‘Black Suit’(블랙수트)’, ‘Devil’(데빌) 등 카리스마 있는 안무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중 희철은 히트곡 ‘Sorry, Sorry’ 드럼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슈퍼주니어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와이드 아이콘상’ 수상자로 호명된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전 세계 팬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상이라 더욱 의미 있고, 올해 17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팬 여러분들의 활약이 여전히 대단하는 것에 대해 감사 말씀 드리고 싶다. 팬 여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며, 모두 건강하시고 슈퍼주니어는 계속 열심히 노력하는 그룹으로 남겠다”며 가슴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 이래 단체, 유닛, 솔로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오며 전 세계 음악 팬들 사이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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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