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연휘선 기자] 배우 한지민이 이준익 감독이 처음 연출을 맡는 드라마 ‘욘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6일 OSEN 취재 결과 한지민이 새 드라마 ‘욘더’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드라마 ‘욘더’는 2040년대 유비쿼터스 환경이 펼쳐진 한국의 대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남자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며 살다가 한 통의 메일을 받고, 자신의 육신을 버린 채 그녀와 다시 함께 살 수 있는 욘더行(행)을 택한다.

욘더는 죽음 없이 영원히 살 수 있는 세상을 가리키는데 작품은 이를 통해 영생과 죽음, 기억과 망각, 행복과 불행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한지민이 일찍이 세상을 떠난 아내 역을 제안 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앞서 배우 신하균이 남편 역할을 제안 받았던 바.

소설 ‘굿바이 욘더’의 스토리를 기본으로 삼아 이준익 감독이 드라마 ‘욘더’로 재창조하겠다는 계획이다. 영화 제작사 두둥이 제작을 맡았다.

티빙 새 드라마 ‘욘더’는 2022년 티빙 오리지널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