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조진모 감독)가 오는 미국 개봉 소식을 알렸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봄 극장가에 훈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오는 4월 30일(금) 미국 개봉을 확정 지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와 소희(천우희), '비 오는 12월 31일에도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시카고나일스, 뉴욕, LA, 덴버 등미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SNS도 없던 그 시절, 기다려야만 받을 수 있는 손편지의 설렘과 기다림으로 미국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실 예정이다. 특히 미국 내 교민에게아날로그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적인 이야기는 큰 위로와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국적과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청춘의 찬란한 시절과 소중한 추억들을 상기시켜줄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국내를 넘어 미국 관객에게도 깊은 공감과 따스한 위안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