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채영과 타투이스트 침화사의 열애설이 이틀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채영의 열애설에 침묵을 택했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채영과 침화사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채영과 침화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대형 마트를 방문한 목격 사진, 두 사람이 비슷한 모양의 반지를 왼쪽 약지에 끼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커플 모자를 쓰고 파리여행을 다녀왔다고 주장했으며 침화사가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누드 크로키 속 여성이 채영을 닮았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누드 크로키 속 여성이 채영과 같은 위치에 점이 있다는 것. 채영의 남동생이 침화사의 SNS를 팔로우했다는 점도 열애설의 근거가 됐다.

특히 네티즌들은 채영이 최근까지 몸에 새긴 타투를 정리한 게시물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채영은 손, 팔, 귀 아래, 배, 허리 등 자신의 몸 곳곳에 타투를 새겼고, 이는 타투이스트 침화사가 직접 타투를 새겨 줬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열애설이 확산되자 침화사에 대한 관심히 쏟아졌고, 이에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채영과 침화사의 열애설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도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 트와이스 멤버 가운데 지효와 모모가 공개 연애 중이다. 지효는 지난해 가수 강다니엘과, 모모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러한 가운데 JYP 측에서 채영의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아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한편 채영은 열애설 당일인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 1위 후보 인터뷰에 참여했으나, 열애설 관련 언급은 없었다. 인터뷰에서 채영은 "저희 노래에 '오'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짱구 버전으로 불러보겠다"고 무대에 관련해서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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