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키와 태연이 tvN 인기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놀토'의 원년 멤버였던 키가 제대 후 다시 고정 멤버로 합류하고 3년 만에 '놀토'에서 하차한 혜리를 대신해 태연이 새로운 고정 멤버로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고 전했다.

'놀토'는 지난 2018년 4월 7일 첫 방송돼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주말 대표 예능이다. 전국 인기 시장 속 대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를 정확하게 맞추는 게임 예능으로 총 3차 시도까지 진행, 멤버들이 틀리면 유튜브 먹방 스타 입짧은햇님이 음식을 먹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키는 '놀토' 원년 멤버로 신동엽, 붐, 김동현, 박나래, 혜리 등과 함께 활약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3월 군 입대를 이유로 하차했다. 지난 7일 제대한 키는 함께 하차했던 한해와 함께 제대 후 첫 예능으로 친정 '놀토'를 찾아 게스트로서 녹화를 마쳤다. 게스트로 활약한 키와 한해의 '놀토'는 오는 24일 방송될 예정. 여기에 키는 게스트에 멈추지 않고 다시 고정 멤버로 활약, 오는 23일 녹화 예정이다. '놀토' 원조 에이스였던 키의 귀환이 일찌감치 기대되는 대목이다.

더불어 키의 절친인 태연도 '놀토'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 연예계 소문난 '놀토' 마니아로 꼽힌 태연은 2019년 8월 소녀시대 멤버 써니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고 이후 올해 3월 방송된 100회 특집에서 '놀토'를 빛낸 레전드로 꼽히며 재출연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렇듯 '놀토' 마니아로 존재감을 드러낸 태연은 절친 키와 함께 '놀토' 고정 멤버로 출격, 남다른 예능감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