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의 윤보미가 연기자로 활약을 이어간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오후, "윤보미가 MBC 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출연을 확정했다. 새로운 작품으로 컴백하는 윤보미에 따뜻한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보미가 출연하는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사랑은 하고 싶지만 오답은 피하고 싶은 서지성(송하윤 분)이 '조상신'이라는 AI 냉장고를 만들어 내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윤보미는 금새 사랑에 빠지는 일명 '금사빠'로 힘든 연애를 겪는 가운데, 전자 보안팀의 UI디자이너에서 방역 직원으로 발령 받은 문예슬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10년차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로 연기, 광고, 유튜브 등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보미는 2015년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 시리즈, 웹드라마 '오빠가 대신 연애 해줄게' 등을 통해 특유의 개성으로 연기 호평을 얻으며 배우로서도 존재감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오는 11월 MBC 에브리원과 MBC에서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