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아이브가 공식 채널 해킹 피해를 당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4일 "당일 스타쉽 아티스트 관련 공식 채널 해킹 관련하여 유튜브측과 현재 문제 해결 중이며, 복구중에있습니다. 최대한 전체 콘텐츠 빠른 복구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채널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한 해커에 의해 해킹을 당했다. 채널명은 '스페이스 엑스'로 바뀌었고, 아이브 공식 활동 영상과 음원, 뮤직비디오 대신 우주선 스타쉽호 관련 영상에 밀렸다.

스페이스 엑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창업한 항공우주회사로, 최근 특정 해커 혹은 패커 단체가 해킹에 성공하면 스페이스 엑스 관련 내용으로 도배하는 일이 벌어졌었다.

약 33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아이브 채널 또한 이런 해커로부터 해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브는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