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시 커플이 밤새도록 ‘슈퍼볼’ 우승 파티를 즐겼다.

12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새벽 2시 넘어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다. 앞서 열린 ‘제58회 슈퍼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트래비스 켈시는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 동료들은 물론 여자 친구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우승 파티를 만끽했다.

앞서 트래비스 켈시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슈퍼볼’ 우승 직후 수많은 관중과 카메라 앞에서 공개 키스를 진하게 나눴던 바. 우승 파티에서도 이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연신 입을 맞췄다. 배경음악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히트곡 ‘러브스토리’였다.

이들의 우승 파티는 해 뜨기 직전까지 이어졌다. 현장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절친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트래비스 켈시의 동생 제이슨 켈시 등도 함께였다. 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시 커플은 새벽 내내 춤 추고 키스하며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아레나에서 ’제58회 슈퍼볼’ 경기가 열린 가운데 트래비스 켈시가 속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래비스 켈시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받을 것인지 관심이 쏠렸던 바. 청혼 대신 두 사람은 수많은 관중과 카메라 앞에서 공개적으로 키스하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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