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이다. 이러다가는 아빠보다 더 키가 훅 크겠다.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송일국, 배해선, 정동원, 조혜련, 트릭스가 출연하는 '지치면 가만 안 두겠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일국은 국민 랜선 조카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폭풍 성장한 3인 3색 근황을 전한다.

특히 둘째 민국이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만세가 송일국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1998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해신', '주몽', '바람의 나라'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어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의 육아 일상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도 송일국은 육아 예능 촬영 당시 화제를 모으며 레전드로 꼽혔던 삼둥이의 만두 먹방을 소환하며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최근 삼둥이의 남다른 먹성을 전하며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