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하니와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 /뉴스1, 인스타그램

그룹 ‘EXID’ 멤버 겸 배우인 하니(본명 안희연·30)와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40)이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하니와 양재웅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역시 같은 날 “양재웅과 하니는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니는 2012년 그룹 ‘EXID’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4년 발매한 곡 ‘위아래’가 역주행 신화를 만들며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고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지난해 JTBC 드라마 ‘아이돌: 더 쿱’에 출연했다.

양재웅은 여러 교양·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날카로운 심리 분석으로 인기를 끌었다. 같은 정신과 의사로 먼저 방송 활동을 시작한 양재진씨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형과 함께 유튜브 채널 ‘양 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