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인스타그램

아내이자 동료 배우인 박시은과 지난 8월 유산의 아픔을 겪은 진태현이 세상을 떠난 아이를 향해 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5일 진태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딸에게 전하는 글을 올리고 "우리 딸 잘 있니? 떠났다고 생각하지 않아"라며 내 모든 하늘 위에 우리 함께 있으니 아빠 괜찮아. 보고 싶고 사랑해"라고 했다.

이어 "우리 딸이 다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지만 사실 돌아온다는 거 말이 안되지. 그래도 사랑하는 딸아 다시 와주면 좋겠다"라며 "잘 있어, 아빠도 힘낼게"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잠이 오지 않는 밤과 일찍 깨는 새벽마다 딸에게 편지를 쓴다며 이를 일부 공개했다. 그는 "아직도 믿겨지지 않을때가 많아 날 힘들게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적고 쓰고 잘 간직해야겠다"라며 "오늘도 우리 모두 수고 했다. 내일도 버티고 참아내고 수고하자"라고 모두를 응원했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지난 2015년 결혼한 뒤, 2019년 대학생인 첫째 딸을 입양했다. 이후 결혼 7년 만인 올해 2세를 임신했다고 밝혔으나, 출산을 약 20일 앞둔 지난 8월19일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이들 부부는 많은 이들의 따뜻한 위로 속에 일상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전해 더욱 많은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