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현민이 아버지를 떠나 보낸 심경을 밝혔다.
윤현민은 19일 인스타그램에 "4월13일 아버지 장례식에 슬픔을 함께 해주고 위로 말씀을 건네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작년 2월 아버지는 말기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최근까지 수십 번의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견뎌 내면서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했다. 워낙 의지가 강했다. 나 또한 아버지를 보며 최선을 다해 도우려 했지만 효심이 부족해서 인지 기적은 찾아오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태어난 4월15일 아버지 입관식이 있었다. 마지막 가는 길에 이제는 '제발 아프지만 말라'고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었다. 그런 황망함 속 단 걸음에 달려오고 격려해준 덕분에 마음 잘 추스렸고, 무사히 아버지를 보냈다. 이 고마움 평생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겠다. 아울러 애경사 때에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끝을 맺었다.
야구선수 출신인 윤현민은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내 딸, 금사월'(2015~2016) '터널'(2017) '나 홀로 그대'(2020), 예능물 '라켓보이즈'(2021)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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