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강민수(활동명 아퀴나스·21)가 양성애자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강민수, 솜혜빈/강민수·솜혜빈 인스타그램

강민수는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m a bisexual. 저는 양성애자입니다”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올렸다.

2001년생인 강민수는 2019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3’에서 준우승을 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싱글앨범 ‘Oh’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월엔 새 EP ‘IT DOESN’T MATTER’를 냈다.

그의 고백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항상 응원하겠다”, “이성이든 양성이든 좋다”, “커밍아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직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많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는 결정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민수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커밍아웃을 한 이유에 대해 “(성 정체성은) 인생에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하나의 정보일 뿐이다. 이걸 숨겨야 되니까 너무 답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린 나이에 이런 고백을 하면 성소수자들이 용기를 얻고, 또 위로를 받지 않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2017년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한 가수 솜혜빈(본명 송혜인·25)도 2019년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성애자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나에겐 아주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요”라며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