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콘서트 ‘콰이어트 나이트’ 라이브 스트리밍 예고

가수 서태지의 ‘콰이어트 나이트’ 콘서트 영상이 트위터에서 글로벌 스트리밍된다.

18일 트위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부터 서태지 공식 트위터 계정(@SEO_TAIJI)에서 '콰이어트 나이트'가 상영된다.

서태지의 9집 활동 중 전국투어 실황을 재구성한 것이다. '필승', '울트라맨이야', '인터넷전쟁', 'F.M 비지니스(Business)', '테이크 어 파이브(Take Five)' 등 서태지의 대표곡이 담긴다.

서태지는 1992년 그룹 '서태지의 아이돌'로 데뷔한 이후 '문화 대통령'으로 통했다. 힙합, 댄스, 록, 메탈,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그의 음악은 한국 대중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는다. 또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장르와 팬덤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Come back home)'을 최초로 정식 리메이크해 음원을 공개했다. 이들은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는 "K팝의 인기는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이 됐고, 서태지는 K팝 문화 장르를 개척하고 확산시키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아티스트"라며 "문화대통령으로 일컬어지는 서태지를 글로벌 #KpopTwitter 커뮤니티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태지 콘서트의 트위터 글로벌 라이브스트리밍을 계기로, 트위터에서 K팝의 역사와 배경이 재조명되고 다양한 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태지컴퍼니는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코로나로 지쳐있는 전세계 음악팬들에게 서태지의 음악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지난해 트위터는 과거 10년간 세계에서 발생한 K팝 데이터를 분석한 바 있다. K팝이 문화 장르로서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트위터블루룸(#TwitterBlueroom) 라이브 Q&A, 토픽, 스페이스(#TwitterSpaces) 등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엔 서태지 콘서트 라이브 스트리밍을 기념해 특별 이모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