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진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 현진. /뉴시스

현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27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이라며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현진이 이미 참여하기로 약속이 되어있던 일정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연락을 취해 해당 기관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조율해왔다”고 했다.

이어 “(현진은) 본인의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진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하며 현진으로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폭력과 언어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현진이 데뷔한 이후 방송에 나올 때마다 그때의 이유 없는 비난과 조롱이 다시 들리는 것 같다. 내가 그 기억에서 결국 자유롭지 못했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현진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 폭로문이 나온 직후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경고했었다. 그러다 폭로 나흘 만에 소속사는 현진의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뒤늦게 사과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과거 현진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실 분들이 계시고 현진 역시 해당 부분에 대해서 깊게 후회하고 반성했기에 게시자분들을 직접 만나 진정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당사 소속 Stary Kids 현진의 활동과 관련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현재 현진이 이미 참여하기로 약속이 되어있던 일정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연락을 취해 해당 기관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조율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어 현진의 추후 행보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졌습니다.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입니다.

본인의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