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짠한형에서 배우 정우가 그 동안 작품에 뜸했던 이유를 고백, 생각지 못한 사생팬 피해가 안타까움을 안겼다.

13일 짠한형 채널 통해 ‘요~서까지 그라믄 안 돼- 정우 현봉식 신승호 [짠한형 EP.140] 짠한형 신동엽 정호철’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응답하라1994’ 시절 화제가 된 정우. 신동엽은 “그야말로 대박, 우리 아내 휴대폰 화면에 정우가 있더라”며 “그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하지만 ‘응답하라 1994’의 엄청난 인기에 반해, 갑자기 활동이 뜸해진 이유를 묻자 정우는 “사생팬들이 너무 많이 생겼다”며 “본인의 털을 봉투에 담아 보내신 분들도 있어 혈서로 보낸 사람도 있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집에 골목길 찾아왔다고. 정우는 “기자처럼 대포카메라로 찍어 우리집 쓰레기통까지 뒤지니까 내가 감당이 안 됐다”며 “한동안 숨어버렸다 너무 겁났다 조심스러웠다”며 그간 힘들었던 생활을 고백했다.

정우는 “아무튼 제가 한 거에 비해 너무 많은 걸 받아, 여기에 취하지 말고 발거름 더디뎌도 내가 시작한 영화판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작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하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는 소신을 전했다.

1년에 1작품 했던 시절을 떠올린 정우는 “발걸음 하나가 너무 귀하고 소중해 주어진 역할에 몰두했다”며 “SNL4할때 동엽선배가 즐겁게 하는게 좋다고 해, 몰두하는거 좋지만 예민하지 않게 과정이 행복할 필요있단 조언이 와닿았다, 몸과 마음을 비워내 요즘은 다닐때 많이 가볍다”며 한결 나아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짠한형’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