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아내 정영림과의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12일 유튜브 채널 ‘정영림 심현섭’에는 ‘와이프 방해 안 하는 나는야 배려 심서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주말을 맞아 조용한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영림이 햇볕 아래서 조용히 책을 읽자, 심현섭은 노래를 부르며 정적을 깨는가 하면, 옆에서 기다리다 결국 “말 안 하고 가만히 있기도 진짜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정영림은 “이렇게 앉아서 보면 얼마나 좋냐”며 차분한 시간을 즐겼고, 심현섭은 “정영림 여사가, 자기가 고상하게 책 보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라며 간접적으로 투덜거렸다.
이어 그는 "평상시에 책 안 읽는데도 읽는 척 한다. 5분동안 말 안하는데 죽을 뻔 했다"라며 "전국의 결혼 10년, 20년 넘으신 분들 정말 존경한다. 와이프 따라서 어디든, 휴일에도 움직여 줘야 되고”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심현섭은 최근 영상 업로드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 “지난주에 싸워서 못 올렸다”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나 정영림은 “나랑 싸운 적이 있냐. 오빠가 바빠서 싸울 시간도 없었다”고 받아쳤고, 심현섭은 “솔직히 싸울 수가 없다. 제가 많이 모시고 살아야 하니까. 정말 가부장적이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심현섭은 11세 연하의 정영림과 지난해 4월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현재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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