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추신수가 MLB 시구를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최근 ‘하원미’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편] 메이저리그 구장을 샅샅이 구경 시켜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시구를 앞둔 추신수가 “야구하러 갈 때보다 더 떨린다”라며 하원미 손을 꼭 잡고 이동했다. 시구하게 된 계기를 묻자 추신수는 “텍사스 구장 한 번씩 제가 방문을 한다. 경기 보러 가고 거기 아직도 연락하고 있는 친구들도 많으니까 한 번씩 가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텍사스 사장님을 제가 야구장에서 만났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추 시구 한번 할래?’ 그때 당시는 그냥 지나치는 말인 줄 알았다 근데 정말 연락이 와서 그것도 클리브랜드랑 할 때 딱 제가 뛰었던 팀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MLB에서 선수가 시구하는 게 많이 흔하냐”라고 물었다. 추신수는 “아무나는 못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 팀에서 그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선수들이 그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라며 “저도 현역 때 은퇴한 선수들이 와서 시구를 하면 다 그래도 이름 대면 누구나 다 알만한 선수들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구가 처음이라는 추신수는 “확실히 별 거 아닌데 항상 공은 던지지 않나. 근데 시구라니까 좀 떨린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23일 텍사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2025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렸다. 첫 시구자로 나선 추신수는 2020년을 끝으로 텍사스를 떠난 이후 5년만에 홈구장에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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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