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악뮤(AKMU) 이수현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 관련 발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수현은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자신을 둘러싼 ‘위고비 사용 의혹’과 관련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그는 다이어트 성공 이후 약물 사용설이 제기되자 “위고비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해당 발언이 약물을 사용하는 이들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수현은 “안 했다고 말한 것이 ‘왜 그런 걸 하냐’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그런 뜻이 아니었다”며 “다이어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운동과 식단을 스스로 하는 방식을 선택했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만 치료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운동이 어렵거나 꼭 체중 감량이 필요한 상황인데 스스로 하기 힘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호르몬을 조절하는 방식이고, 신체의 자연스러운 작용을 거스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권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위고비 사용을 고민했던 사실도 털어놨다. 이수현은 “처음 들어왔을 때 고민했지만 약에 의존하면 중단 이후 유지가 어려울 것 같았다”며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반복되는 오해에 대해서는 “제가 왜 위고비 하는 분들을 무시하겠나.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 것”이라며 “고도비만이거나 환경적으로 운동과 식단 관리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수현은 눈에 띄게 체중을 감량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며 약물 사용설에 휩싸였지만, “위고비를 하지 않았다. 굉장히 억울하다”며 운동과 식단으로 관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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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tvN '유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