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김병세가 결혼 7년 차를 맞이해 15세 연하의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11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아내를 여왕처럼 모시고 사는 남자들'이란 소제목으로 김병세, 최성국, 주영훈 등이 등장했다.
특히 김병세는 약 7년 전 결혼해 조용히 결혼 생활을 하고 있어 더욱 시선이 갔다. 최성국은 “아까 분장실을 같이 썼는데 형수님이 같이 오셨더라. 너무 고맙더라. 나는 김병세가 결혼 안 할 줄 알았다. 정말 워커홀릭에, 술자리도 일 때문에 누구 사주는 거 아니면 안 마셨다”라면서 김병세가 결혼한 것에 대해 자신이 다 고맙다고 전했다.
김병세는 “2018년에 큰일이 있었다. 그때 4월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제가 드라마 촬영 중이라 임종을 못 지켰다”라며 “이후 미국 가서 드라마 촬영을 해야 하는데, 누가 장가 안 가냐고 해서 ‘소개를 해줘야 하죠’라고 했는데 다음날에 정말 소개팅을 하게 됐다. 15살 연하인 건 몰랐다”라고 말했다. 그때 처음 본 아내에게서는 후광이 비춰졌다고. 김병세는 그날 이후 아내를 잊지 못해 3주 만에 다시 미국에 가서 아내를 만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만난 지 100일 만에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다”라며 “드라마에서 프러포즈를 몇 번 해 봤는데 내 일이 되니까 손이 떨리더라. 심지어 반지 꺼내는 모습이 유리창에 다 비추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결혼 후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는 김병세는 집을 공개하며 자신이 가사를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세는 “아시다시피 저는 미국 교포 출신이고, 그냥 돌아가서 살아야겠다, 이랬는데 어머니께서 갑자기 돌아가시니까 갈 곳이 없어졌다. 그런데 그 빈자리가 아내를 만난 것이었다”라면서 “어머니가 보내주신 짝인가?”라고 말했다.
최초로 공개된 아내는 꽤 시니컬한 편이었다. 김병세 아내는 “첫인상은 솔직히, 제가 미술을 해서 그런지 이미지로 봤거든요? 키가 왜 이렇게 작지? 되게 위축돼 있고, 시무룩해 있었어요”라며 “그리고 빛의 효과라고 생각한다. 제가 앉은 자리가 역광이었다. 그래서 후광으로 보였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는 김병세와 결혼하고 난 후 그가 자신의 이상형이란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병세 아내는 “키가 점점 더 커지더라. 그리고 인류애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다 불쌍하고 다 슬프고 그렇더라. 되게 착하다”라며 “물론 결혼하고 단점을 찾았다. 워낙 착해서 거절을 잘 못하더라”라고 말했다.
김병세는 “저희는 아이가 없다.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안 됐다”라면서 “한 번은 아내랑 떨어져서 일주일 동안 떨어져 있었다. 아내가 한국으로 출장을 갔는데, 아내가 없으니까 멘탈이 나갔다. 너무 힘들어서 공황이 왔다. 지금도 안 떨어져 있으려고”라며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을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