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신봉선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에 ‘개그 경력 도합 128년 선배들이 왜이리 아이디어가 넘쳐 (+지석진 선배가 지어준 구독자 애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개그맨 김인석을 만난 신봉선은 “나보다 4기수 선배이고 나의 ‘개그콘서트’ 첫 입봉작 ‘애정의 조건’을 이끌어 주셨던 김인석이다”고 소개했다. 

김인석은 “결혼 계획은 어떻게 되는 거냐. 지금 거의 뭐 개그맨 헌터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지금 양상국은 어떻게 된 거고 유민상은 어떻게 된 거냐. 도대체 러브라인이 어떻게 되는 거냐. 유튜브에서 이런. 거 밝혀야 하지 않냐”고 했다. 

신봉선은 “나 진짜 아무것도 없다. 선배님이 나한테 남자를 소개해 주잖아? 나는 그게 양다리도 아니다. 그냥 내 삶에 유일한 남자가 되는 거다. 진짜 주변에 괜찮은 사람 없나?”라고 했다. 

김인석은 “홍경준이랑 잘 해보라니까”라고 하자 신봉선은 “내가 경준선배랑 동네 친구이지 않냐. ‘선배님 진짜 뻥 안 치고 한 3개월만 사귀어볼래요?’ 그랬더니 기겁을 하더라”라며 웃었다. 

신봉선은 “테니스 모임에서는 만날 수가 없다. 다 어리고 나를 여자로 안 본다. 그리고 다 결혼했고 거의 다 결혼했다”라며 “내가 결혼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라고 물었다. 

김인석은 “옛날에는 눈이 높았다. 나는 봤을 때 너가 만날 사람들도 있었고 그런 기회들도 있었지만 뭔가 눈이 좀 많이 높았다”라고 했다. 신봉선은 “선배님은 가까이에서 날 봐서 아는구나. 사람들이 나 그냥 못 생겨서 못 한 줄 알잖아”라고 했다. 

김인석은 전 남자친구들 결혼 안 한 사람들을 찾아가보라고 했지만 신봉선은 “다 결혼했다. 우연이라도 한 번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