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래퍼 슬리피가 포르쉐를 타고 다녔다가 욕을 먹은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채널 '딘딘은 딘딘'에는 '은혜 갚은 딘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딘딘은 무명시절부터 알고 지낸 절친한 유명 게임회사 대표, 슬리피 등과 만나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딘딘은 "예전에 이 형이 슬리피 형한테 타던 포르쉐를 빌려줬다"고 했고, 슬리피는 "뭔가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와 무슨 신차 같은데' 하겠지만, 그건 아니"라고 했고, 딘딘 역시 "계속 엔진이 멈추는 차를 빌려줬다"며 포르쉐의 진실을 공개했다. 대표 형은 "이거라도 괜찮으면 타고 다닐래?"라는 마음으로 빌려줬다고 했고, 20년된 박스터였다고.
딘딘은 "슬리피 형이 그걸 처음 타고 논현동 삼거리 포차 앞에 먹자 골목에 왔다. 노래를 진짜 크게 틀고 있다가 차에 시동이 안 걸렸다"며 웃었고, 슬리피는 "그게 방송에도 나갔다"고 했다. 딘딘은 "그래서 슬리피 형이 욕을 먹었다"고 말했다.
특히 슬리피는 소속사에서 정산을 못받던 시절에도 빌린 포르쉐를 타고 다녔는데, "내가 밥솥을 사러 갔는데, 생활이 힘든데 포르쉐를 타고 전기밥솥을 사러 간다고..."라며 악플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딘딘은 "그래서 '지인이 빌려줬다' 그러니까 '또 무슨 지인이 포르쉐 차를 빌려주냐' 막 이랬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대표 형은 "내가 너무 마음이 아팠었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딘딘은 딘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