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의 행태를 폭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정시아 아시정’에는 ‘정시아 결혼기념일 까먹은 남편 엄마들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시아는 가족들과 식사를 마친 뒤 차를 타고 귀가했고, 주차장에 도착하자 “아무도 내리지 마라. 47분 남았다.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정시아의 발언에 두 자녀들은 결혼기념일이라는 사실을 눈치챘지만, 백도빈은 “결혼기냠일 내일이잖아. 오늘이야?”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날짜를 확인한 백도빈은 “이걸 이제 알았다. 요즘 날짜를 잘 안본다”고 급하게 해명에 나섰고, 아들은 “다 핑계다.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라고 거들었다.

정시아는 2년 연속 결혼기념일이 그냥 지나갔다며 “작년에도 준우 연습 경기 끝나고 회식하느라 결혼기념일이 그냥 지나갔다. 2년 연속”이라고 강조했다. 정시아는 “그래도 내년에는 챙겨줘라. 매년 꽃다발을 챙겨줬다. 근데 작년에도 까먹고”라며 “나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까도 ‘준우 왜 안 와?’ 이랬는데, 곧 온다길래 ‘혹시 준우 시켜서 꽃다발을 들고 오나?’ 나 혼자 막”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에는 해남 경기할 때 꽃집을 찾아서 꽃다발을 줬었다. 그때 막 울었다. 근데 작년에는 둘다 까먹었고, 올해도 깜빡했다. 지금 섭섭하기보다 아빠가 너무 바쁘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정시아는 다음날 백도빈에 꽃바구니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고, 그는 “아 진짜 안줘도 되는데.. 받으니까 행복하네요”라고 웃었다.

한편, 정사아는 지난 2009년 배우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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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