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달라진 준범이에 깜짝 놀랐다.
10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준범이가 혼자 워터 슬라이드를 타게 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괌에서 보내는 둘째날, 홍현희는 “여러분들의 효과다. (준범이가) 수영을 너무 하고 싶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때 뒤에서 준범이는 “빨리 가자”라고 재촉했고, 홍현희는 “지금도 저거 봐. 계속 아침부터 가자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나가자마자 먹구름이 몰려왔고, 결국 비가 쏟아졌다. 물을 만나 신난 준범이는 들어갈 줄 몰랐고 홍현희는 “준범아 감기 걸린다. 추워 날이. 아니 날씨가 아까 쨍쨍했는데”라고 걱정했다.
급격하게 거칠어지는 비바람에 호텔 앞 바다로 향했다. 준범이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 듯 주도적으로 물놀이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이후 추워서 덜덜 떠는 준범이에 세 사람은 온수풀이 있는 수영장으로 돌아왔다. 이때 홍현희는 제이쓴에 밀착하며 “여보”라며 볼뽀뽀를 했다. 그리곤 “저희 세 시간만 둘 만의 시간을 좀 갖겠다”라며 등에 업히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날, 준범이는 아빠와 함께 워터 슬라이드에 도전하기로 했다. 무서운 듯 “아빠 밀어주겠다”라며 선뜻 다가가지 못했고 아빠와의 밀당 끝에 갑자기 용기를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준범이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탈 수 있을까 나?”라며 “삼촌, 밑에서 기다리고 있어 타볼게”라며 혼자 워터 슬라이드를 탔다. 재미가 들린 준범이는 아빠 없이 혼자 탔고, 제이쓴은 “웬일이야. 저 겁자 중에 겁자가 혼자 한다니까”라며 놀랐다.
뒤늦게 나온 홍현희 역시 깜짝 놀라며 “뭐야 혼자 내려간 거야?”, “말도 안돼. 진짜야?”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준범이는 “나 저거 탈 수 있어”라며 다시 한번 워터 슬라이드를 혼자 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홍현희는 “준범아 어머 너무 감격스럽다. 괌에 와서 많이 배우네요”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홍현희는 “아까도 내가 헬기 뭐 이상한 거 떠서 무섭다니까 '무서워?'라 하더라. 내가 무섭다니까 자기도 무서워지는 거다. 오히려 준범이가 지금 원하는 거는 '괜찮아 할 수 있어' 이런 걸 원하는데 나는 준범이 일은 걱정이 된다. 수영할 때 물 먹을까 걱정하는데 물 먹어야 수영을 배우는 거다. 참 많이 배운다. 부모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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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