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코미디언 이진호 가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논란은 별개로, 일단 "사람부터 살려야된다"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9일 소속사 SM C&C는 “이진호가 지난 4월 1일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는 의식을 회복해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
이진호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웅이 아버지’ 캐릭터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몇 년간 불법 도박과 음주운전 등 연이은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2024년 불법 도박 사실을 직접 인정하며 거액의 채무를 고백했고, 이후 자숙을 선언했다.그러나 이후 음주운전 적발까지 이어지며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여기에 음주운전 사건 과정에서 언급된 지인의 비보까지 겹치며, 이진호를 둘러싼 상황은 더욱 무겁게 흘러갔다.이처럼 복합적인 논란이 있었던 만큼 대중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물론 사안이 사안이었던 만큼 “자업자득”이라는 차가운 시선도 여전하지만, 한편에서는 “잘못은 잘못이고 생명은 생명이다”라며 논란과는 별개로 “사람부터 살고 봐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진 것. “지금은 회복이 우선”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실제 오랜 기간 조용했던 이진호의 팬카페에도 건강 회복을 바라는 응원 글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논란에 대한 책임은 분명 따로 평가받아야 할 문제다. 다만 위중한 건강 이상 앞에서만큼은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리라면, 걱정과 회복을 응원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 중요한 건 치료와 회복. 그 이후 논란에 대해선, 건강을 되찾은 뒤 이뤄져도 늦지 않다는 분위기다.
/ssu08185@osen.co.kr
[사진]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