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김재중 부모가 ‘여사친’ 히밥의 등장에 웃음꽃을 보였으나 먹방을 보고 놀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김재중이 집에 손님을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재중이 부모님께 여자 손님이 온다고 전하자, 부친은 “내가 보는 며느리는 그렇다. 부모랑 같이 먹을 때 편식않고 맛있게 먹을 거, 두번째는 누나들이랑 잘 지낼 것”이라고 며느리 조건을 언급했다. 이에 모친은 “엄마는 결혼하면 저축성이 강해야 해. 그런 걸 원한다”면서도 “너하고 사이좋게 지내면 된다. 부모 신경 쓸 필요없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재중 역시 손님 대접을 위해 “오늘은 귀한 손님이 오니까, 평소에 안 하는 것”이라며 함박스테이크 제조에 들어갔다. 여성 손님의 정체에 대해 김재중은 “그녀가 요즘 방송이나 그런 걸 보면, 무리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 했고, 붐은 “연예인이다. 방송? 배우 쪽인가봐”라고 추측했다.

김재중은 손님을 위해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었고, 부모님 역시 긴장된 모습으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등장한 여성 손님은 바로 히밥. 누적 조회수 8억 8천만을 기록한 먹방 크리에이터로, 김재중과는 밥 때문에 친해졌다고.

히밥의 등장에 김재중의 모친은 반가워했고, 김재중 보다 10살 어리다는 말에 “그러면 여자가 손해인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김재중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히밥이 “오히려 제가 여기 집 사람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재중은 직접 만든 함박스테이크를 대접했고, 히밥은 “이거 대박이다”라며 김재중 부모님을 먼저 챙겼다. 맛을 본 히밥은 “콩 옆에 있는 게 담백하고, 카레의 맛을 잡아준다. 건강식 같으면서 맛있다”고 칭찬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재중 아버지는 눈을 못 떼고 “맛있게 먹으니까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고, 어느새 비워진 접시에 김재중은 합박스테이크를 더 가져왔다. 어머니까지 나서 주방에 들어온 가운데, 히밥은 빠르게 음식을 먹어 나갔다.

어느덧 아버지는 히밥 옆으로 다가와 “이렇게 예쁘고, 인기도 좋은 사람이. 우리 아들도 인기는 좋아. 근데 지금 10살이나 적다면서”라고 말했고, 히밥 집안 조사까지 이어가 김재중을 당황스럽게 했다.

더불어 아버지는 히밥에 “재중이 누나가 8명이 있다”고 걱정했고, 히밥은 “근데 저는  다 두루두루 원만한 사이로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만들어 준 부침개까지 완벽하게 먹은 히밥에 본격적인 식사를 들고 온 김재중은 소곱창 2판을 준비했다. 이를 순식간에 비운 히밥은 계속해서 들어오는 소곱창에 만족했고, 김재중 부모는 먹방에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히밥의 먹성에 김재중 모친은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고 걱정했고, 김재중은 “히밥 돈 잘번다”며 “어떨 때는 나보다 수익이 높던데?”라고 물었다. 히밥은 “월 수입 1억일 때도 있었다. 완전 전성기 때 조회수로만 벌었다”고 고백했다.

소곱창을 다 먹은 히밥에 김재중의 어머니는 비빔국수를 준비해줬고, 총 36인분을 먹은 히밥에 아버지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히밥은 모든 식사를 마친 뒤 “다음에 또 놀러와도 돼요?”라고 물었고, 김재중의 아버지는 “오면 아버지가 곱창은 사줄게”라고 말했다.

히밥과 만남에 대해 김재중 어머니는 “나는 완전히 합격은 아니야. 처음 봐서는, 조금 더 보고”라고 했고, 아버지 역시 “그럼 조금 생각해봐야 돼”라고 태도를 돌변해 웃음을 안겼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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