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서민정이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서민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하이킥을 자주 보나'라는 질문에 "저도 종종 본다. 창피하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하고, 그리고 좋다. 감사하다. 어제 같기도 하고 너무 먼 옛날 같기도 하다. 영상에 달린 댓글들 보는 것도 좋아한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동안 비결을 묻는 누리꾼에게는 "동안인지는 모르겠다. 진짜 미국 살아서 피부과나 관리 이런 거 전혀 안 한다. 아이크림이나 선크림도 안 바른다. 너무 피곤하면 화장도 못 지우고 잔다. 아마 한순간 정말 늙을 수도 있다"라며 "미모가 원래 없어서 유지할 게 없다. 한국에서 활동이라도 하면 신경을 쓸 텐데, 여기선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는 게 다니까 별로 저를 꾸미고 가꾸고 할 필요를 못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근황에 대해 "제 일상은 별일 없이 바쁘다.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서 진저 밥해놓고 남편 아침해 놓고 점심 싸 놓고 딸 아침 만들어서 스케이트 타러 가고, 학교 보내고. 진져랑 산책하고 장 보고 저녁 만들고. 그러면 3시가 된다. 딸 오면 시간 같이 보내고 진져 산책하고 씻고 밥 먹이고 저녁을 딸이랑 남편 다른 거 먹으니까 해 놓고. 정리하고 나면 남편 퇴근하고.. 너무 재미없죠? 근데 바쁘네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가생활이라는 대단한 거도 없는 것 같다. 저를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딸, 남편, 진져를 위해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고. 그래도 딸이랑 종종 브로드웨이 쇼 보는 게 나름 저에겐 기쁨"이라고 부연했다.
한국에서의 복귀 계획에도 답했다. 그는 "한국 너무 가고 싶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2022년에 가고 못 간 거 같다. 올겨울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 내년 여름이라도"라며 "한국 언제 갈지 아직 모르지만 팬미팅이라니, 말도 안 된다. 저 보러 와주실 팬분은 없을 것 같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또한 "보고 싶어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9년생인 서민정은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영된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풍파고 영어선생 서민정 역을 맡아 활약했다. 서민정은 2007년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결혼해 미국으로 떠났고, 2008년 딸 안예진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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