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래퍼 도끼가 귀금속 대금 미납과 관련해 3년째 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보석업체 측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법무법인 오킴스는 입장문을 통해 “도끼는 법원의 강제조정결정에 따라 채무를 3회에 걸쳐 분할 상환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1회만 납부했을 뿐 나머지 채무는 미이행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보석업체 업주 A씨는 지난 2019년 도끼의 전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도끼가 약 20만 달러 상당의 귀금속을 구매한 뒤 일부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법원은 2022년 A씨의 청구를 대부분 인용해 미납 대금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도끼는 이후 일부 금액을 변제했으나, 현재까지도 미납금과 지연손해금을 포함해 약 3만 달러 상당의 채무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법률대리인 측은 도끼가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채무 이행을 미루고 있으면서도 해외 체류를 이어가고 있는 점 등을 언급하며 향후 강제집행 및 가압류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내용은 법률대리인 측의 주장으로, 도끼 측의 입장은 전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도끼는 최근 가수 이하이와 함께 레이블을 설립하고 활동 재개를 알린 데 이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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