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KCM이 13년 만에 결혼 생활을 밝힌 후련함과 동시에 얼마 전 태어난 셋째와 관련해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KCM 가족이 등장했다. 지난해 결혼 13년 된 아내와 두 딸을 두고 있다고 밝혔던 KCM. 그는 어려운 가정사 때문에 빚을 피할 수 없었고 가수 생활을 했음에도 엄청난 빚을 져 혹시 가정이 위협을 당할까 봐 아예 결혼 사실을 숨겨야했다. 14살 된 큰딸은 물론 4살 된 둘째 딸까지 어린이집 입학식이나 어린이날 행사 등 사소한 것까지 챙기지 못했다.
KCM은 드디어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게 됐다. 처음 이 사실을 밝히는 것을 꺼려했던 아내는 생각이 달라져 있었다. 게다가 엄청난 미모로 뉴진스 민지, 올리비아 핫세를 닮았다는 수식어가 붙으며 단박에 화제가 됐던 예원 씨는 "이제 외식이나 이런 걸 할 때 같이 다닐 수 있다"라며 말했다. KCM 또한 "얼마 전 둘째 딸 어린이집 졸업식이 있었다. 거기에 갔다"라며 기뻐했다.
김종민은 “첫 방영 후 KCM이 걱정돼서 저한테 전화가 왔지만, 저는 너말고 네 아이들이 놀라웠다”라며 친한 KCM에게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이들은 셋째 아들을 공개했다. 생후 60일이라고는 믿을 수 없게 오목조목 생긴 아들은 엄마를 꼭 닮았다. 여름처럼 따뜻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하온’은 KCM의 말대로 “우리 하온이는 와이프를 똑 닮았다. 벌써 웃을 때 양 뺨에 보조개가 들어간다”, “속눈썹은 C컬 파마한 것처럼, 부채질한 것처럼 바람이 불어요”라는 묘사와 전혀 다르지 않았다.
아내 예원 씨는 "내 배에서 이렇게 예쁜 애가 나오다니"라며 놀라워했는데 랄랄은 “너무 죄송한데 어머님은 출산을 한 거 맞냐. 만삭 두 달 전에도 예쁘셨다. 반짝반짝 빛이 난다”라면서 “흰 티셔츠에 머리를 묶었는데, 나랑 비교가 너무 난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KCM은 아내에게 고마움이 많았다. KCM은 “하온이 낳느라 너무 고생했어. 나 그때 정말 무서웠거든. 그런데 티를 못 내겠더라. 아이도 걱정이 됐지만, 네가 걱정스러웠다”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출산 예정일 6주 전 어느 날, 아내는 피를 쏟았고 그것은 태반 조기 박리로, 아주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태중의 아이는 태동 수가 떨어지고 있었다. 한마디로 산모와 아이 모두 위급한 상황이었다. 아내 예원은 “아이가 2주 동안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 조리원도 못 갔다”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KCM은 “그때 그걸 보고 꺽꺽 울었는데, 네가 어떻게 됐냐고 하는데, 사실 너를 잃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아내까지 잃을까 봐 무서웠던 심경을 전했다. 아내 예원은 “그때 새벽에 아이들에게 인사도 못 하고 왔는데”라면서 사실상 그때 잘못됐더라면 다른 두 아이에게도 인사를 전하지 못했을 거란 이야기를 돌려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