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신화 이민우가 멤버 중 네 번째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정작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보다 신화 멤버들의 근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이민우는 서울 모처에서 아내 이아미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사회는 신화 멤버 전진과 앤디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거미와 자이언티가 부르며 이민우의 앞날을 축복하고 응원했다.
결혼식에 앞서 이민우는 11살 연하 재일교포 3세 이아미 씨와 결혼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아미 씨가 이민우와 결혼 전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6살 딸을 키우고 있었고, 지난해 12월에는 이민우와 사이에서 둘째 딸을 출산했다. 이민우는 친양자로 입양한 6살 딸과 갓 태어난 딸까지, 두 딸의 아빠가 되며 결혼식을 올리기 전 ‘아빠’가 됐다.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이민우의 결혼을 축하한 가운데 주목을 받은 건 신화 멤버들이었다. 사회를 맡은 전진과 앤디를 비롯해 에릭과 김동완 등이 참석하며 돈독한 의리를 보였다.
결혼식 후 이틀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민우의 결혼식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주목을 받고 있는 건 이민우가 아닌 멤버들의 근황이라는 점에서 주객이 전도됐다.
첫 번째 주목 받은 멤버는 에릭이었다. 이민우에 앞서 품절남이 된 에릭, 전진, 앤디가 각자의 아내들과 결혼식에 참석한 가운데 에릭은 배우 나혜미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들의 얼굴이 노출되지는 않았으나 품에 아들을 꼭 안고 있는 모습을 통해 ‘아들 바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주목을 받은 멤버는 신혜성이었다. 신혜성은 이민우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오히려 더 주목을 받았다. 신혜성은 앤디의 결혼식 당시 십자인대 파열로 두 다리를 모두 수술했고, 목도 좋지 않았지만 모자를 눌러쓴 모습으로 멤버에 대한 의리를 지킨 바 있어 이민우의 결혼식 불참은 더 이슈가 됐다.
신혜성은 2022년 10월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뒤 자숙 중이다.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바 있기에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컸고, 신혜성은 1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검찰이 항소했지만 재판부가 원심을 유지하고 신혜성과 검찰 모두 상고를 제기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이후 신혜성은 종적을 감췄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건물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진 뒤 신화 28주년에도 이민우의 결혼식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신혜성의 행적을 궁금해하는 팬들의 질문에는 김동완이 답했다. 김동완은 “조용히 살고 싶다는 선택에 왜 자꾸 의미를 붙이려 할까. 그 사람의 삶이다. 빚을 진 것도, 설명할 의무도 없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최근 여성 BJ 폭행 논란에 휩싸인 MC 딩동을 감싸는 듯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김동완은 다시 한 번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신화는 1998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28년차를 맞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