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공장 유기견으로 화제가 된 ‘천방·지축’, 그들이 늑대가 되어 나타났다.
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채널A 반려견 갱생 리얼리티 ‘개와 늑대의 시간2’ 12회에서는 SNS를 통해 알려진 브리타니 스파니엘 늑대 3호 ‘천방’과 ‘지축’의 사연이 공개된다. 경상북도 칠곡의 한 공장에 유기된 뒤 공장 직원들에게 구조된 이들은 SNS에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 견종인 브리타니 스파니엘 두 마리는 넘치는 에너지와 빠른 속도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천방’의 교통사고 치료금으로 후원금 400만원까지 모일 만큼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달라진다. 천방과 지축은 숨겨져 있던 본능을 드러내며 예측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인다. 보호자도 통제되지 않는 높은 흥분도와 모든 것을 파괴하는 모습에, 과연 늑대 '천방·지축'이가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의문을 자아낸다.
아빠 보호자인 배 매니저는 “살도 많이 빠지고 머리도 많이 빠졌다”고 웃픈(?) 상황을 전한다. SNS 유기견 스타, ‘천방·지축’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단순한 반려견 행동 교정을 넘어 문제 행동의 근본 원인인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서의 첫 피드백, 생활동 밀착 케어, 보호자의 실제 주거지까지 이어지는 총 세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