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이휘재와 찍은 '불후의명곡'(이하 불후) 단체샷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30일 오전 "KBS '불후의명곡' 연예계가왕 2부 특집"이라며 "휘재야 너무 감동이었다~~ 함께한 멤버들 다 너무 따뜻했어요. 다음주도 기대해주세요!!! #불후의명곡 #이휘재컴백 #응원"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진행된 '불후' 녹화 현장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4년 만의 복귀로 화제를 모은 이휘재를 비롯해, 조혜련, 홍석천, 김신영&천단비, 문세윤, 개그콘서트 '챗플릭스' 팀, 박준형, 이찬석, MC 이찬원·김준현 등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휘재는 '불후' 회식 자리는 불참했는데, 출연진 전원이 찍은 단체샷에서는 밝은 미소로 등장해 많은 팬들을 반갑게 했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은 '2026 연예계 가왕전'으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주목받은 출연자는 이휘재다. 그는 2022년 1월 종영한 MBN '배틀 인 더 박스' 이후 약 4년 만에 돌아왔고, 현재 아내와 쌍둥이 아들은 캐나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해 무대에 오른 그는 리허설 때 눈물을 보였고, "과거 미흡했고 모자랐고 실수를 했고 그런 것에 대해서 사실 본인 자신이 제일 잘 알지 않나. 이제 와서 어떻게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 거니까 일단 지금 무언가를 주시면 그걸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감사드리고 죄송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방송국에 와서 제 이름을 다시 띄워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저 친구가 그래도 4년 동안 생각 많이 하고 나왔나 보다'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이휘재는 쌍둥이 서언-서준이가 벌써 중1이 됐다며 "사실은 그 친구들이 이제 저에 대해서 아빠가 뭘 하는지 정확히 아는 나이가 됐다. 어릴 때는 잘 몰랐다. 운동 하러 가는 아빠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공백기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여러가지 제 실수로 쉬게 되는 상황들을 정확히 알게 된 거다. 말은 안 하는데 편지를 써줬다. 내가 다시 일했으면 좋겠다고"라며 또 다시 눈물을 쏟았다.
여기에 '불후'는 전국 시청률 4.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47주 1위를 수성하며 전통의 토요 예능 강자의 파워를 이어갔다. 이휘재를 향해 여론도 "응원한다" "같이 울었다" "보고 싶었다" 등의 반응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복귀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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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혜련 SNS, '불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