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넷플릭스 ‘도라이버’에서 주우재가 뜻밖의 '기사도 정신'을 폭발시킨다.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는 상위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진경과 숙, 두 누나와 세호, 우재, 우영으로 이루어진 동생 라인의 강력하고 다채로운 케미와 함께 이들이 보여주는 다소 얼빠진 캐릭터 버라이어티 쇼가 매주 웃음의 향연, 게임·분장·벌칙·여행·먹방·토크와 때때로 감동까지 선사하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해왔다. 시즌1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시즌2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시즌3 도라이 해체쇼’에 이어 ‘도라이버 시즌4: 더 라이벌’ 역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29일) 공개되는 6회에서는 ‘도라이버’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과 ‘솔로지옥5’ 최미나수, 김고은, 송승일, 그리고 ‘스페셜 (과)메기녀’ 김지유가 최후의 3:3:3 팀 대항전을 벌인다. 이 가운데 주우재가 ‘솔로지옥5’ 게스트들의 과보호로 멤버들의 원성을 산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그동안 주우재는 ‘도라이버’ 멤버들에게는 누나 형 할 것 없이 거침없이 공격권을 행사하는 무차별 공격수. 하지만 이날의 주우재는 ‘솔로지옥5’ 김고은과 맞붙게 되자, ‘도라이버’ 멤버들 앞에서는 꽁꽁 숨겨뒀던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참참참' 승패에 따라 상대 팀에게 물벼락을 끼얹어야 하는 게임. 주우재는 룰을 지배하던 ‘자타공인 브레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미처 게임 룰을 숙지하지 못한 척 공격권을 날려버리고는 “내가 해야 하는 거야?”라며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지어 멤버들을 경악케 한다. 심지어 주우재가 망설이다 못해 아예 물컵과 등을 지고 앉아버리자, 우영은 난생 처음 본 사심 충만한 주우재의 모습에 “우와 우재형 이러는 거 처음 봐”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런 주우재에게 반란을 일으킨 이가 있었으니, 바로 홍진경. 그동안 ‘최고의 천적’ 주우재의 공격에 속수무책 당해왔던 홍진경은 “야, 게임 룰이 이해가 안 돼?”라며 그라데이션 분노를 쏟아내 폭소를 유발한다. 급기야 참다못한 홍진경은 당당히 교체 출전을 선언한다. 하지만 해마 손상인 홍진경이 게임 룰을 제대로 숙지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 상황. 홍진경은 자신만만한 표정과는 달리, 룰을 완전히 파괴하는 플레이로 현장을 발칵 뒤집고는 “이번엔 인정할게”라며 돌연 자체 강판을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도라이버’ 멤버들을 쇼킹하게 한 주우재의 '메소드 게임 알못 연기'는 어떨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kangsj@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