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남매그룹 악뮤의 멤버 이수현이 오빠 이찬혁의 잔소리 공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현실 남매 악뮤의 찐 합숙 생활! 동생 수현을 진절머리나게 하는 오빠 찬혁의 잔소리 폭탄”이라는 설명과 함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MC 유재석은 “지금 두 번이 같이 살고 계시잖아요. 찬혁 씨가 잔소리도 많이 한다면서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수현은 “상상을 초월한다. 귀에서 피가 날 것 같고, 막 진절머리… 정신이 나갈 것 같으니까. 제발 나 지금 정신이 나갈 것 같으니까 10초만 쉬어줘라고 하면 딱 10초 이러고 있다가, 다시 시작한다”라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내용이 ‘네가 스스로 생각하고 너의 삶을 잘 살아야 한다. 성장해야 한다’”라며 웃었다.
이찬혁은 “나는 건설적인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수현이는 잔소리로 받아들인다. 나는 이런 이야기가 재미있다. 우리의 꿈, 우리의 목표”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이수현“‘너 이렇게 살아야 해’라고 할 때마다 제가…”라면서 멍한 표정을 지었고, “하는 말들이 너무 지겹게 들었고, 알고 있고’.. ‘아이 어그리 위드 유(I agree with you). 그런데 행동이 안 돼’라고 하면 이거의 두 배가 올 걸 아니까. 그냥…이렇게 하고 있는 거다. 그러면 오빠가 그 표정이 안 된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수현은 ‘유퀴즈’에서 자신을 슬럼프에서 구원해준 이찬혁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수현은 “일에 대한 슬럼프로 시작해서 제 삶에 대한 슬럼프가 굉장히 심하게 왔었다. 어느 정도 상태인지 모를 만큼 굉장히 심한 상태로 가고 있었던 걸 저는 몰랐는데 오빠가 와서 얘기해줬다”라며, “구원자죠 사실. 이렇게 좋은 오빠가 있다는 거, 저를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아주는 그런 가족이 있다는 게 저한테는 되게 축복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악뮤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4월 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