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놀면 뭐하니?’ 고정으로 활약 중인 허경환이 이용진의 지적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먹빼 모임'으로 먹으면서도 죄책감을 가지지 않고 즐겁게 먹으면서 하루를 보내는 모임이 결성됐다. 이날의 특별 게스트는 바로 랄랄. 랄랄은 부캐 '유라 엄마'로 분장해 호피 무늬와 보랏빛 선글라스로 화려한 입담에 연륜이 느껴지는 엄마 포스를 뿜었다.
랄랄과 함께 멤버들은 한 식당을 찾았다. 찌개, 고기 등 가득 차려진 상에서 주우재는 먼저 포기 선언을 외쳤다. 랄랄 즉 유라 엄마는 “하루에 먹는 게 얼마냐”라며 진심으로 궁금한 듯 물었다. 주우재는 188cm 키에 60키로 중반 몸무게로 알려져 있다.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물만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한 적도 있어서 주우재의 식사량이 얼마 안 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우재는 “쉬는 날 일어난다”라며 말하다가 끊었다. 영 먹는 게 없어 보였다. 하하는 “한강 가서 비둘기랑 같이 쪼아먹을 것”, 이용진은 “내가 봤을 때 양치하고 거품이랑 물만 마시면 끝일 듯. 그게 아침이지”라며 폭격하듯 공격했다. 허경환은 “듣기로는 주우재는 신발을 벗으면 둥둥 뜬다는데”라며 거들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주우재는 먹고도 별로 찌지 않았고, 시장 나들이를 하며 군것질을 했지만 돌아다니는 칼로리 소모가 더 컸다. 편의점에 잠시 들어가 음료수를 마실 때 주우재는 지쳐서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는데, 유재석은 "힘들면 들어가", 이용진은 "그래. 이 자리 노리는 사람 많아" 등 멘트로 주우재를 자극했다.
유재석 또한 관리하는 '뼈말라'다운 모습을 보였다. 거나하게 한 끼를 먹었지만 고작 1kg이 찐 상태에서 시장 음식들, 놓칠 수 없는 기름진 꽈배기 등을 먹었지만 돌아다녔다는 이유로 1kg이 줄었다. 또한 공원을 지나며 멤버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열성적으로 칼로리 소모에 돌입했다.
그 결과 유재석과 주우재는 칼국수 식당에 들어갔을 때 처음 몸무게로 돌아가 있었다. 그러나 하하, 허경환, 랄랄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먹은 것이 근육이 된 듯 살이 불어 있었다.
유재석은 “아니 근데 왜 셋만 찌냐”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하는 “전국의 돼지들 다 모아봐?”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랄랄은 이 자리에서 유일한 30대로, 탱탱한 피부를 갖춰 유재석의 감탄을 샀다. 랄랄은 "아침에 경락해서 쫙 올렸으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주우재는 “언니는 흐르는데 뭘 좀 하지”라며 유재석을 공격했다. 하하는 “유재석 언니는 뭘 좀 넣어야 돼. 입을 좀 넣어야 해”라며 함께 공격했다. 허경환은 “흐르고, 넣고”라며 자그맣게 중얼거렸다.
주우재는 “거들려면 확실히 거들든가요”라며 기가 막혀 했고, 이용진은 “안 거들어도 상관없는데, 왜 지쳐 있는데?”라며 어처구니없어 했다. 허경환은 “갈피를 못 잡겠다. 어디 편을 들어야할지 모르겠다. 만날 이렇게 나뉘고”라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