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AKMU(악뮤,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친오빠 이찬혁 덕에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음을 밝혔다.

2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채널에는 오는 4월 1일 방송분의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 돼 눈길을 끌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수현이를 잘 피어나게 하고 싶었어요” “오빠는 제 구원자예요” 슬럼프를 겪고 있는 수현에게 합숙을 제안한 찬혁. 서로를 포기하지 않은 남매 듀오 악뮤의 이야기”라고 설명을 전했다.

영상에서 유제석은 “두 분이 한집에서 산다더라. 누가 먼저 제안했냐”고 물었고, 이찬혁은 “제가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수현은 “일에 대한 슬럼프로 시작해서 일에 대한 슬럼프 뿐만이 아니라 제 삶에 대한 슬럼프가 굉장히 심하게 왔었다”라고 심적으로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찬혁은 “내가 10년 20년 후를 봤을때 지금 수현이를 내가 챙기지 않으면 몇십년이 지나서 내가 봤을때 수현이가 ‘오빠 왜 나를 그때 안 잡아줬어?’라고 할 것 같더라. 그 미래를 본거다. 나는 그런사람이 되고싶지 않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수현은 “어느정도 상태인지 모를 만큼 굉장히 심각한 상태로 가고 있었던걸 저는 몰랐는데 오빠가 와서 얘기해줬다. ‘괜찮다고 말 하는게 가장 위험해보인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혁은 “제가 곡을 만들듯이 수현이를 잘 피어나게 하고싶다. 내가 본 그 세상을 수현이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수현 역시 “구원자죠 사실. 진짜. 이렇게 좋은 오빠가 있다는거, 저를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아주는 그런 가족이 있다는게 저한테는 되게 축복인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악뮤 남매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4월 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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