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제작진이 MC 성시경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손자연 PD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제작발표회에서 "맨 처음 성시경 씨가 진행을 맡게 됐다고 기사가 났을 때, 모두 고개를 끄덕이셨을 것"이라고 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MC 방식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십센치까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MC를 맡아왔다. 시즌마다 색다른 MC와 함께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펼치며 국내 대표 심야 뮤직 토크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손자연 PD는 "아마 성시경 씨가 하게 됐다고 기사가 났을 때, 모두 고개를 끄덕이셨을 거다. 제가 알기론 성시경 씨가 데뷔 당시 '이소라의 프러포즈' 무대를 서셨다. 그때부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더 시즌즈'까지 30년 KBS 음악 프로그램의 산증인"이라며 "옛날 자료를 찾아봤는데, 엄청 열심히 하셨더라. 분장부터 댄스까지 안 하신 게 없고, 그 진귀한 자료를 앞으로 하나씩 풀어보겠다"고 밝혀 호기심 자아냈다.
정미영 PD는 "이번 시즌은 유독 긴장보단 설렘이 더 많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더 시즌즈' 넘어올 때 첫 MC로 박재범 씨를 선택했을 때도 그렇고, 이영지 씨와 함께 했을 때도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다. 이번엔 설레기만 한다. 첫 녹화를 마치고 나서 (성시경의 진가를) 확실히 확인했다"고 자신했다.
한편,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27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