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이상보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과거 방송에서 털어놓은 삶의 굴곡도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이상보의 빈소는 경기도 평택 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지난 26일,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상보 측 역시 “현재 상황과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기도.
이상보는 앞서 지난 2022년 11월,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힘겨웠던 시간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가족사르 비롯해, 마약 혐의 누명까지 겪었던 일들을 솔직하게 고백했떤 것.
당시 이상보는 “추석 연휴 당시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를 먹고 맥주를 마신 뒤 외출했다가 신고를 받고 긴급 체포됐다”며 “약과 알코올이 겹치면서 상태가 이상해 보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유치장에 48시간가량 머물렀던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검사 과정에서 수갑을 찬 채 병원 진료를 받았고, 검사 비용까지 직접 부담해야했던 당시를 전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건 당시, 휴대전화까지 파손 돼 변호사나 보호자와 연락이 어려웠던 점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가족들 모두 먼저 떠나보낸 개인사도 고백했는데, 부모와 누나까지. 네 식구였던 가족을 차례로 잃었다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안겼다.이를 듣던 박미선은 그의 사연에 공감하며 눈물을 보였고, “잘 살았어야지”라는 말로 위로를 건넸기도. 이에 대해 이후 이상보는 “그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울지 않으려 했지만 많이 슬펐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후 이상보는 인터뷰를 통해 신경안정제 복용을 크게 줄였다고 밝히며 회복 의지를 전하기도 했던 상황.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팬들과 대중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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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