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유승은 선수의 뚝심을 지지했다.
25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특집이 이뤄졌다. 쇼트트랙 금 최민정, 쇼트트랙 금, 동 김길리, 스노보드 알파인 은 김상겸, 스노보드 빅에어 유승은이 등장했다.
김상겸은 올림픽 메달 최고령이 되었다. 진종오 선수가 사격 36살 메달리스트로 기록을 갖고 있었던 가운데 김상겸은 1989년생으로 올해 37살이었던 것. 재미난 사실은 최민정 선수가 이를 듣고 김상겸의 군 면제를 축하했던 것이다.
최민정은 “김상겸 선수가 처음 메달 딴 걸 듣고 ‘김상겸 선수 군 면제됐겠다’라면서 기뻐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나보다 나이가 많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민정과 김상겸의 나이는 10살 차이다. 김상겸은 “최민정 선수랑은 선수촌에서 자주 만나긴 한다. 그런데 나이를 몰랐다”라고 말했다.
김상겸은 “경기 끝나고 알려주더라. 올림픽 400번 째 메달이랑, 올림픽 최고령자 메달리스트라고 하더라”라며 자신 또한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250kg을 들고 운동을 한다. 다음 올림픽을 준비한다. 다음 올림픽이면 마흔 살이 넘는다. 그래도 꿈을 꾸는 거니까, 사라지지 않는다”라며 다음 올림픽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유승은 선수 또한 고난을 이겨내며, 주변의 만류에도 이 자리까지 왔다. 우선 유승은은 “여기 나오신 선수들은 스피드 종목이고, 저는 연기 종목이다. 15m를 타고 내려가서, 공중에서 연기를 보이는 거다”라며 스노보드 빅에어란 종목에 대해 설명했다.
백사이드 트리플킥 1,440도를 올림픽 때 구사했던 유승은은 "사실 연습 때는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아빠는 저에게 1200도를 권유하셨다. 그런데 제가 메달권에 들려면 1400도는 해야겠더라"라며 18살답지 않은 냉철한 판단으로, 그러면서도 선수로서의 열정으로 도전한 것임을 드러나는 대답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부모들은 자식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우리 동현이 해병대 간다고 할 때 내가 주접 떤다고 했다가, 그런데 이렇게 잘 되지 않았냐”라며 혀를 차더니 유승은 선수의 말이 옳다며 적극 응원했다. 유승은 선수가 처음 "부모님께서 김구라 아저씨 조심하라고 하셨다"라고 말하자 그는 너그럽고 온화한 얼굴로 유승은 선수의 편을 들어주었다.
아울러 유승은 선수가 올림픽 때 들고나간 보드가 이월 상품이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입을 떡 벌렸다. 유승은 선수는 "국대 되기 전 아머니께서 빙수 가게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원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음료수 협찬은 유승은 선수의 이름으로 협찬이 온 것이었다.
제작진은 “오늘 음료도 유승은 선수 협찬으로 오게 된 거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앞으로 협찬도, 광고도 많이 들어올 거다"라며 진심으로 유승은 선수를 격려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