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더 이상 노래를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6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안소희와 함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날 안소희는 기안84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진짜 오랜만에 외곽에 나온 것 같다. 마침 최근까지 연극을 했는데 ‘그때도 오늘2’ 지난달에 끝났다”라고 근황을 소개했다. 

이에 기안84는 “재미있다고 하더라. 코드쿤스트가 극찬을 하더라.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안소희는 “제 연극이지만 저의 작품이어서가 아니라 너무 좋았다. 이번 연극이 2인극이라서 체력적으로 엄청 소모가 많이 됐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4가지 이야기다. 4개의 에피소드, 4개의 다른 인물이다. 체력적으로 감정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큰 작품이었다”라고 설명?��?. 

그러면서 “타고나게 튼튼하게 태어나진 않았다. 좀 쉬려고한다. 나도 한동안 아무런 개인 시간을 못 보냈다. 지난해 가을부터 준비해서 지난달까지 정말 연극밖에 없었다. 여행도 좀 가고 싶고, 유튜브 채널도. 길게 한 달 살기를 해보려고 생각 중이다. 이번에 유럽에서 해보려고 한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특히 안소희는 배우 전향 후 다시 무대에 서지 않는 이유를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기안84는 “노래 안 해요 이제?”라고 물었고, 안소희는 “이제는 전향해서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근데 뭐랄까 후회되고 아쉽고 그런 건 없는데 그립긴하다. 무대 서는 거 정말 좋아했다. 콘서트나 행사 이런 거, 음악 방송같이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해서 그런게 그립긴 했는데 그걸 연극으로 많이 풀었다”라고 답했다. 

안소희는 “당연히 에너지는 좀 다른데 가수로서 받는 무대 위에서의 에너지와. 연극도 조용한, 집중하는 에너지가 엄청 강하다. 그 침묵 속에서 조용히 ‘내 걸 엄청 집중해서 보고 있구나’ 그런 게 엄청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