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가수 조갑경이 아들의 사생활 논란 속 '라디오스타' 예고에 등장했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약칭 라스)' 958회 말미에는 다음 화 게스트가 바로 가수 조갑경과 채연, 레인보우 고우리,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이었다.
다음주 '라스'는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지는 바. 역대 가요계 '군통령'으로 사랑받은 미모 가수들의 출연이 예상됐다. 조갑경부터 채연, 고우리, 이채영까지 군부대 위문공연에서 특히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수 선후배들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조갑경의 출연은 일부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자아냈다. 하필 이날 방송 전 조갑경의 아들의 이혼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조갑경은 지난 1994년, 선배 가수 홍서범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 삼남매를 낳았다. 이 가운데 첫째 아들 홍씨가 지난 2024년 결혼했으나 8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치른 끝에 파경을 맞았다.
특히 홍씨의 전처이자,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전 며느리인 A씨는 이혼 사유로 홍씨의 외도를 주장하고 있다. 결혼 후 한 차례 유산 후 다시 임신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홍씨의 외도가 발각돼 이혼 사유로 인정됐고 그로 인해 홍씨와 상간녀에게 각각 3천만원과 2천만원 위자료를 받게 됐다고. 더불어 홍씨는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비로 매달 80만원을 지급하기로 됐으나 이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홍서범, 조갑경 측은 아직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며 1심 판결 후 항소로 인해 재판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더불어 아들에게 돈을 보태 위자료 중 일부를 지급하게 했으며, 양육비는 변호사의 권고로 재판이 끝난 이후 지급할 것이라고.
이 가운데 조갑경이 '라디오스타' 예고에 등장한 상황. 시청자들의 반발이 제기된 가운데 함께 출연한 채연, 고우리, 이채영 등에 불똥이 튀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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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