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김정태의 첫째 아들이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선언했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김정태와 첫째 아들 김지후가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들은 첫째 아들 지후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했다. 다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던 중 김정태는 “동생처럼 친구들 불러서 생일 파티 안 하고 싶냐”고 물었다.

첫째는 “난 파티가 싫어. 얘기하기 싫어 아무랑도. 그래서 혼자 있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정태 아내는 “기숙사 가면 혼자 더 못 있는다. 매일 친구들과 부딪힐 거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김정태 아들은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진학을 준비한다고. 김정태 아내는 “지후는 코딩을 좀 오래 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하다 보니까 코딩 쪽으로 발달해 있다. 제가 고등학교 알아보다 특수목적고에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라고 있더라. 그걸 알아봤더니 지후는 미국 학생들처럼 기숙사 학교 가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기숙학교에 대한 로망이 있는 첫째는 “거기에 가면 코딩을 더 배울 수 있다. 게임도 만들고 싶고 그걸 위해서 코딩을 배우고 있다”라며 “모르는 사람과 같이 방을 지낼 것 같은데 잘할 수 있을 것 같단 예상은 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정태는 기숙사를 왜 가고 싶은지 이유를 물었다. 첫째는 “일단은 혼자 살아서 모든 루틴까지 ‘내가 스스로 할 수 있을까’ 해서”라며 “거기서 어울리면서 갈등 해소 방법도 알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정태 아내는 “충분히 독립적이다”라고 했고, 김정태 역시 모르는 친구들과의 적응을 걱정했다.

즉석에서 상황극 돌입을 한 가운데 첫째는 청소 안하겠다는 말에 “이번에 내가 할 게 다음에 네가 해”, “계속 안하면 선생님한테 말하겠다”라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하지만 김정태 아내는 아들의 대처 상황에 대해 “이건 교과서적인 거다. 그래서 같이 친구랑 지내본 적이 없어서 잘하는 게 있지만 사회성도 좀 좋았으면. 둘째 반 정도만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첫째는 미국에 대학교를 가고 싶다면서도 유학이 아닌 실제 거주를 하고 싶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한 게 크다는 첫째는 “미국에 가면 말 통하는 친구가 많을지 모르지만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나라에 있으니까 조금 더 좋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걱정된 마음에 김정태는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에 점점 표정이 굳어진 첫째는 “미국에 살겠다는 거지. 엄마, 아빠가 미워서 안 보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내가 약점이 있다고 해서 미국에 못 간다는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끝나지 않은 잔소리에 결국 첫째는 “그만, 그만 좀 해줄래?”라고 말했다. 말하다 보니 어느새 대화는 예민해졌고, 어색해진 분위기 속 김정태 부부는 조심스레 첫째에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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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