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윤두준과 곽선영이 새롭게 합류한 '용감한 형사들5'가 한층 확장된 이야기로 시즌5의 막을 올린다.
23일 오전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안정환, 권일용, 곽선영, 윤두준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형사들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리얼 범죄 프로그램이다. 현직 형사들이 직접 출연해 수사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는 것은 물론, 사건 속 숨겨진 이면과 범죄 예방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시즌5에서는 배우 곽선영과 윤두준이 MC로 새롭게 합류해 안정환,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함께 한층 확장된 시너지를 예고했다.
안정환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대한민국에 억울한 사람이 많다는 걸 느꼈다"며 "스튜디오 형사라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가 없어지는 날까지 작은 역할이라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두준은 출연 계기에 대해 "섭외를 받고 '왜 저를?'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평소 애청하던 프로그램이지만 내가 출연할 수 있는 자리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더 놀랐다"고 밝혔다. 또 "좋아하는 안정환 선배가 출연한다는 점도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막내로 합류한 소감도 전했다. 윤두준은 "내일 모레 마흔인데 막내가 됐다"며 웃음을 보인 뒤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오래 함께하다 보니 새 환경이 낯설기도 했다. 멤버들보다 주변에서 더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용감한 형사들'을 보고 있다는 것도 새삼 느꼈다"고 전했다.
곽선영은 섭외 당시를 떠올리며 "차 안에서 전화를 받고 바로 '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운명처럼 느껴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캐스팅 이유에 대해서는 "씩씩하고 용감해 보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두준은 "가죽 재킷이 잘 어울려서 캐스팅된 것 아닐까"라고 농담을 던졌고, 안정환은 "두 사람 모두 불의를 보면 못 참을 스타일"이라며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첫 녹화를 마친 뒤 느낀 분위기는 가볍지 않았다. 윤두준은 "생각보다 심적으로 무거웠다"며 "단순히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임감이 크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곽선영 역시 "실제 형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몰입도가 상당했다. 감정을 떨쳐내는 게 쉽지 않았다"고 공감했다.
이날 시청률 공약도 공개됐다. 안정환은 "시청률 1.5%를 넘으면 사인볼 100개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혔고, 권일용은 "형사 20명을 선정해 겨울용 장갑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두준은 경찰 준비생을 위한 커피차를 약속했고, 곽선영은 "2%에 근접하면 시청자 200명에게 화장품을 선물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5'는 오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