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이 연습생 추락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카타르시스와 여운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신이랑 법률사무소' 4회에서는 신이랑(유연석)이 여고생 김수아(오예주)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진범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이 그려졌다. 단순 사고로 덮였던 사건 이면에 질투와 욕망이 얽힌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신이랑은 핵심 용의자인 작곡가 고종석(정시헌)을 추적하며 사건의 퍼즐을 맞춰갔다. 김수아의 자작곡을 가로챈 정황을 포착한 그는 또 다른 위험 요소를 감지했고, 동료 연습생 엠마(천영민)를 향한 의심을 확신으로 바꿨다.

한나현(이솜) 역시 고종석의 과거 전력을 파헤치며 사건의 핵심에 접근했다. 특히 오디션 채점표를 통해 김수아의 탈락이 누군가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가 드러났고, 이는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결국 신이랑은 함정 수사를 통해 엠마의 자백을 끌어냈다. 엠마는 김수아를 향한 열등감과 질투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고, 뒤틀린 욕망이 비극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사건은 인과응보로 마무리됐다. 도주하려던 고종석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한나현 역시 범죄를 외면하지 않으며 신이랑과의 공조를 완성했다.

사건 해결 후 이어진 장면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김수아는 생전 등록해둔 장기기증으로 어머니에게 각막을 남겼고, 오해를 풀고 다시 시력을 되찾은 어머니의 모습은 먹먹한 감동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9.1%, 수도권 9.3%, 최고 11.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 역시 상승하며 토요 전체 방송 1위를 차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방송 말미에는 신이랑이 '귀신 전문 변호사'로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고, 한나현과 또 한 번의 맞대결이 예고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